어센시오는 타이거즈의 보배다!!!

야 구



나는 삼팬이라 타경기를 생중계를 볼 때가 없고, 대부분 하이라이트만 본다. 기아의 경기는 거의 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마무리 투수 어센시오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기아에 좋은 투수가 있었구나. 그래서 브렛필이 경기를 뛰지 못하더라도 어센시오를 생각하는구나. 팬들이 기아 마무리 투수 뽑아서 한 경기 용병제한으로 브렛필이 잘 쳐도 못나온다고 비난했었다. 오늘 SK와의 투구내용을 보니 그런말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타어강


타이거즈는 어센쇼로 강팀이 될 것인가?



어센쇼는 현재 6세이브를 기록중이다. 10승을 거둔 타이거즈의 절반 이상 마무리 역할을 해주었다. 아직 기아 타선이 믿음직하지 못하고, 선발진이 부진하기 때문에 초반 대량실점으로 경기를 쉽게 많이 졌다. 5월부터 상승모드를 탄다면 4위권에 갈 수 있을것 같다. 1-2점 승부가 될 때 강력한 마무리는 큰 힘이다.어센시오 오늘 경기, 26일 LG전 2경기를 봤다. 


주로 쓰는 구종은?


150km 넘나드는 직구와 

140km대의 서클 체인지업 

130km대의 커브 

그리고 체인지업이 있다.





스트라이크 존도 엄청 넓게 쓴다. 일단 직구가 묵직해서 하위타선에는 직구위주의 승부가 나간다. 상위타선에는 기가막힌 서클체인지업이 나간다. SK전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뚝 떨어졌고, LG전에서는 코너웍이 되어서 나왔다. 이정도면 국내에서 충분히 30세이브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발 보폭이 넓지도 않고, 와인드업도 빠르고 타선이 공략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4월 30일 기준 세이브 순위



어센시오는 6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라 기아가 7위지만 4위롯데에 3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내일 SK와의 경기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잡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 그리고 넥센전까지 위닝시리즈 가져간다면 타이거즈는 해볼만하다. 선 감독님 나지완 땜에 웃고, 어센시오 때문에 편할 것 같다. 좀 1-2점 승부해서 어센쇼 자주보고 싶다. 올해 중위권 싸움은 진짜 박터지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