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아전 오심~ 봉중근 투지 빛났지만 판정 아쉽다!!

야 구


LG가 이글스와 라이온즈에 당했던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류제국과 기아선발 양현종이 둘타 호투했고, 두팀다 열심히 했다. 3대2로 뒤져있던 기아의 마지막 공격에 LG는 봉중근이 올라왔다. 전날 삼성과 경기에서 40개나 던졌지만, 다른 카드가 없었다. 2아웃 1,2루에서 3번 브래드 필의 타격차례였다. 투수앞 강습을 날렸고, 봉중근의 반사신경이 빛났다. 그리고 글러브 맞고 굴절된 공을 뛰어서 다이렉트로 1루로 던졌다. 타이밍상 아웃! 종이 한장 차이로 공은 발보다 빨랐다.




끝난줄 알았지? 


기아야구는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끝났으면 개운했겠지만 선동렬감독과 한대화 코치가 항의했다. 김용의의 발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프리즘으로 느리화면을 돌려보니 럴수럴수이럴수 진짜 용의 발이 떨어졌다. 낮게 송구되는 공을 받으려다 몸이 앞으로 간 것이다.



현행 프로야구는 파울볼, 홈런볼 판단 시에만 '비디오판독'을 사용한다. 따라서 심판의 판정 번복은 없었고 LG는 5연패를 끊었다.




비디오판독 도입 안되나?



LG의 5연패 탈출! 기아는 7위로 내려왔고 LG는 한화와 2게임차를 만들었다. 먼가 개운치 않다. 팬들이 비디오판독을 원하는 까닭이다. 승부와 가장 밀접한 9회에 2아웃에 이런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매번 집중하기가 힘들다. 그 점을 보완하기에 좋을것 같다. 심판매수 이야기, 승부조작 의혹 이런걸 없애기에 가장 정확한 방법일것 같다. 심판의 권위보다 '팬들을 위한 프로야구'를 표방하는 프로스포츠라면 꼭 도입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