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봉중근에 14구 승부!(끝내기안타)

야 구



삼성과 LG가 이렇게 뜨거울수 있을까?

상상도 못했던 경기다.

어제 경기에서 삼성이 LG에 지면서 3연패.

오늘도 진다면 4연패 가능성이 있었다.

LG에게 4연패는 2008년 이후 6년만의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엘쥐에게 삼성이 질 순 없지.

9회초에 삼성의 마무리 임창용이 손주인에게 2점 역전홈런을 허용했다.

8:7 스코어가 됐다.

손주인이 영웅이 되는 순간이었다.

LG는 이동현이 2아웃을 잡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봉중근을 올렸다.

이흥련만 잡고 꿀세이브를 올리자!

이흥련이 2아웃에도 끈질기게 안타를 치고

김상수가 직구를 좌익수 방면 통타로 주자 1루 3루를 만들었다.

대타 김헌곤이 집중력 있는 승부로 데드볼 밀어내기를 기록했다.






그리고 채천재!!

두둥!!

채태인 등장!!

초반에 2스타라익은 먹고 들어간다.

14구 승부 끝에 끝내기안타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마무리

임창용, 봉중근 둘다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봉타나, 봉미미, 봉작가

결국 오늘도 드라마를 썼다.

팬들은 쫄깃한 승부를 봤다.

양상문 감독님 삼성을 너무 호락호락 보셨네요.

이동현이 그냥 던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