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주가 분석]명품 보복소비에 영업익 3배 폭증...더현대서울 효과까지

현대백화점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집콕을 하던 사람들이 더이상은 집안에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겠죠. 학교도 개학을 하고, 회사도 가고, 여행도 가고, 당연히 쇼핑도 합니다. 커피도 마시러 가고요. 그래서 백화점 주식이 다시 상승 무드를 타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실적 요약>

현대백화점(069960)이 올 1분기 연결기준 6832억원 매출에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336.3% 신장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8%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백화점 부문에서 4974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2배 이상(122.3%) 늘었다. 

 

면세점 부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21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69.3% 늘었다. 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억원 개선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더현대서울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 개점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면서 “면세점 부문은 동대문점과 인천공항점 등 신규 점포를 열었고, 수입 화장품 매출 비중도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주가>

주가는 스물스물 올라가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관련주들이 일제히 움직이는 만큼 관심가져볼만 하겠습니다. 백화점, 패션, 화장품을 먼저 관심 가진 이후에 호텔, 면세, 여행, 항공으로 이어서 보면 좋을듯 합니다.